과민성 방광이란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 현상을 의미하는데요. 일상생활 중에도 갑작스럽게 화장실에 가고 싶어지는 절박뇨와 한밤중 잠에서 깨서 화장실에 가는 야간뇨가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오늘은 이러한 과민성 방광의 원인 및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고 내가 과민성 방광 인지 자가 진단 및 과민성 방광 치료 방법과 일상생활에서 관리방법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과민성 방광 원인 / 이유 / 증상
요로 감염 등 다른 명확한 원인 없는 상태에서 요절박 (절박뇨, 강하고 갑작스럽게 소변을 보고 싶은 느낌) 이 나타나며 주간 빈뇨와 야간뇨를 흔하게 동반하는 질환을 의합니다. 과민성 방광은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궁, 방광, 요도 등을 지지하고 있는 골반저근이 약해진 경우, 전립선비대증, 방광염, 방광 결석 등이 있는 경우 뇌종양, 치매, 파킨슨씨병 등으로 신경계 문제가 생긴 경우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저절로 나아지는 질환이 아닌 만큼 증상이 더 악화되기 전, 증상 초기에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자가 진단 방법
다음 증상 중 어느 하나라도 해당하는 경우 과민성 방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 하루에 소변을 8번 이상 본다.
- 소변이 일단 마려우면 참지 못한다.
- 어느 장소에 가더라도 화장실 위치부터 알아둔다.
- 화장실이 없을 것 같은 장소에는 잘 가지 않는다.
- 화장실에서 옷을 내리기 전 소변이 나와 옷을 버리는 경우가 있다.
- 소변이 샐까 봐 물이나 음료수 마시는 것을 삼간다.
- 화장실을 너무 자주 다녀 일하는데 방해가 된다.
- 소변이 흐르는 것에 대비해 패드나 기저귀를 착용한다.
- 수면 중에 소변을 보기 위해 2회 이상 화장실에 간다.
3. 과민성 방광 치료 방법은?
과민성 방광 진단은 먼저 '증상'에 대한 병력청취와 함께 신경학적 검사, 전립선 촉진 검사, 여성생식기 검사, 소변검사, 요속검사, 잔뇨검사, 배뇨일지작성 등을 시행하며, 증상 정도에 따라 행동요법과 약물요법, 전기 자극치료 등으로 치료하게 됩니다.
과민성 방광 치료는 방광 배뇨근의 수축을 억제해 방광을 안정시키고, 소변을 저장하는 증상을 개선하는 약물요법이 기본이다. 약물치료는 2주 내에 증상 개선 효과가 나타나며, 특성상 과민성 방광은 재발률이 높고, 3개월 이상 약물을 복용해야 증상이 크게 개선되는 경우 가 많이 보고되기 때문에 조급해하지 말고 임의로 약물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됩니다.
행동요법으로는 소변 보는 것을 참는 방광훈련과 항문을 조였다 이완시키는 골반저근운동(케겔운동)을 꾸준히 하면 좋습니다.
전기자극치료는 골반 부위를 전기로 자극하여 척수와 대뇌반사를 통해 불필요하게 과민한 방광 수축을 억제하는 치료법이며, 전립선 비대증과 요실금이 동반된 경우에는 전립선 수술과 요실금 수술을 먼저 시행해야 과민성 방광 증상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4. 과민성 방광 자기 관리 / 자가 치료 방법
1)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한다 : 규칙적인 운동 특히 걷기는 하체를 강화하고 골반 근육을 발달시켜 도움이되며 과체중은 방광에 영향을 주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한다.
2) 카페인 섭취량을 줄이고, 금연 금주 한다. (카페인, 술, 담배 모두 방광을 자극한다.)
3) 배뇨 일지 작성 등을 통해 자신의 배뇨 습관을 체크한다. (배뇨횟수, 배뇨량 기록하여 의료진과 상담)
4) 방광 훈련을 진행한다 : 방광훈련이란 일정 시간이 경과하기 전까지 소변을 참는 연습으로 꾸준히 진행하면 증상호전과 규칙적인 배뇨활동에 효과가 있다.
5) 케겔 운동으로 방광과 골반을 강화한다.
6) 증상 발생 시 조기에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치료 한다 : 대부분 증상이 있어도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다가 질환을 악화시키는 경향이 있으므로 초기에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5. 과민성 방광에 좋은 영양제
과민성 방광은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어야 하는 질병인 만큼 시중에 판매되는 방광에 좋은 영향제들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대표적인 영양제로는 호박씨 추출물과 쏘팔메토 추출물로 만들어진 제품들이 있습니다.
- 호박씨 추출물 : 호박씨 추출물 등 복합물의 기능(지표) 성분은 Polyphenol-derivatives, 대두이소플라본배양물로서 이러한 폴리페놀, 카로테노이드, 비타민E 와 같은 항산화 물질과 함께 마그네슘, 철분, 아연과 같은 미네랄 또한 풍부하여 염증성 반응을 줄이는 효과를 통해서 배뇨 장애를 개선시켜 주기도 합니다.
- 쏘팔메토 추출물 : 한국보건의료 연구원에 따르면 쏘팔메토 추출물 복용한 경우 최대 소변 속도와 밤에 소변을 보는 횟수에서 일부 개선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
오늘은 과민성 방광이 발생하는 이유와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고 과민성 방광이 맞는지 스스로 알아보는 자가진단법과 과민성 방광 치료를 위한 전문적인 치료방법 및 관리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혹시나 증상이 있지만 큰일 아니라고 무시하고 지나치기 보다는 전문적인 치료 및 관리를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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