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풀리면서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3월입니다. 지난 3월 1일에는 휴일을 맞아 드라이브 겸 영종도에 다녀왔습니다. 영종도에 카페들이 많이 있지만 맛있는 베이글을 판매하는 베이커리 카페가 있다고 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카페는 '빌리앤오티스'입니다.
<위치>
인천 중구 백운로 333
1. 총평
(개인적인 평가이니 어디까지나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 맛&가격 : ★★★★ 확실히 베이글 맛은 좋았지만 가격대가 있어서
- 분위기 : ★★★☆ 주말에 방문했기 때문에 많은 인파로 정신이 없고, 아직 주위 조경이 완료되지 않음
- 기타 : ★★★☆ 주차 공간은 충분히 확보되어 있으나 동떨어진 곳에 위치
2. 메뉴 및 가격
- 베이글 & 빵종류 : 6,000 - 8,000 천 원 / 개당
- 음료 : 6,000 - 8,000 천 원
- 쪽파베이글 : 7800
- 바질토마토베이글 : 7800
- 오티스커피 : 7000 (아몬드밀크 + 피넛크림)
- 홍차 : 7000
- 허니고르곤졸라 : 7800
3. 맛
- 쪽파베이글: 처음 먹어보는 베이글이어서 신기했습니다. 크림치즈의 풍미가 굉장히 좋았고, 의외로 쪽파와 궁합이 잘 맞았다. 베이글 자체는 따뜻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이 살려져 있었고 겉면에는 견과류를 활용하여 보기에도 먹음직해 보였고 씹는 식감도 즐거웠습니다.
- 바질토마토베이글 : 크림치즈의 풍미가 굉장히 좋았고, 바질의 향이 굉장히 잘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토마토 맛이 크림치즈와 약간 따로 논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허니고르곤졸라 트위스트 : 꿀의 달콤함과 치즈의 고소함이 잘 어우러져 궁합이 좋았고 빵을 커팅할 때마다 꿀이 옆으로 뚝뚝 떨어질 정도록 꿀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비주얼 적으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 오티스커피 : 피넛크림이 가미되어서 그런지 커피의 쌉쌀한 맛과 피넛크림의 달콤한 맛이 단짠 조합을 잘 이루고 있어서 맛있었습니다. 온전히 베이글 맛에 집중하고 싶다면 단맛이 있는 오티스커피보다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더 잘 어울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홍차 : 티백 제품이기에 특별한 것은 없었습니다.
4. 분위기
- 휴일이라는 점을 감안해야겠지만 점심시간에 방문했음에도 불굴하고 사람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좌석도 많지만 사람도 많은 점은 미리 감안하셔야겠습니다.
- 아직 카페 주위 조경을 한창 진행 중으로 모래를 깔고 나무도 최근에 심은 것으로 보입니다. 나중에는 밖에서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겠지만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주위가 탁 트여 있는 점은 장점이지만 주위가 휑하다는 느낌이 있어서 약간 카페가 동떨어진 느낌이 있습니다.
빵이나 베이글을 좋아하시고 영종도에 놀러 가셨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신상 카페여서 인기가 많은 만큼 사람들이 많아 정신없는 것을 싫어하신다면 가급적 평일에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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