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아침 대용 ① 오트밀 장단점 먹는 방법 Tip

 바쁜 직장인들은 아침 대신에 잠을 선택하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저도 30대 이전까지는 밥보다는 잠을 선택했었습니다. 하지만 30대 초반이 되면서 아침 공복은 오전 동안 무기력함과 건강에 좋지 않다고 생각해서 다양한 아침 대용을 알아보았었는데요. 빵, 바나나, 떡, 고구마 등 여러가지 아침대용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오트밀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1) 장점 ① 조리와 취식이 간편하다 

 

 출근을 위해 바쁜 직장인에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시간일텐데요. 개인적으로 오트밀을 먹으면서 좋았던 점 중에 하나는 조리가 간편하다는 점입니다. 사실 오트밀은 조리하는 방법에 따라 죽 부터 쿠키까지 다양한 음식으로 활용이 가능하지만 직장이이라면 제가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당연 죽입니다. 저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전날 그릇에 오트밀은 담아 놓은 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 or 우유를 적당량 넣은 후 전자레인지에 넣어 돌려 줍니다. 전자레인지가 돌아가는 동안 간단히 머리감기& 세면을 하고 나오면 너무 뜨겁지 않게 후루룩 먹을 수 있는 상태로 오트밀 죽이 조리가 됩니다. 죽의 형태이다 보니 먹는 시간도 많이 소요되지 않을 뿐더러 옷을 입으면서 먹거나 출근을 위한 준비하면서 간단히 먹을 수 있어 조리시간과 먹는 시간 모두 Save가 많이 되는 편입니다. 

 

2) 장점 ② 가격이 착하다

 

 원푸드로서 오트밀에 탄수화물을 제외한 단백질이나 지방 등 다양한 성분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섭취 가능한 탄수화물 대비 가격이라는 측면에서 보았을 때에 비슷한 영양 구조인 바나나, 떡 등에 비해 훨씬 경제적입니다. 물론 오트밀의 경우에도 제조과정이나 제조사 브랜드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지만 제가 매일같이 섭취하는 퀘이커 오트밀 1.19kg 의 한 통 가격이 약 13,000원 가량인데 1.5달 정도 아침 식사 대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격대비 충분히 만족스럽게 섭취하고 있습니다.

 

<A.K.A 인간사료>

여기까지만 보셨다면 오트밀 아침으로 먹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드셨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뒤에 나오는 단점도 마저 읽어보시고 판단에 참고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3) 단점 ① 맛이 없다.

 

 맛이 없습니다. 정말 순수하게 오트밀만 드신다면 맛이 없습니다. 애초에 無 맛으로 제작된 제품이기 때문에 특별한 맛이 느껴지지 않으며 저도 처음에는 오트밀을 보고서는 이게 무슨 종이 펄프인가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얼마나 맛이 없으면 많은 분들이 오트밀 먹는방법까지 검색하고 있다는 점을 통해서도 대략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맛이 없다는 기준은 오트밀만을 드셨을 때 이고 우유, 꿀, 쨈 등과 함께 섭취하신다면 '엄청 맛있다' 까지는 아니지만 무난하게 한끼를 해결하실 수는 있을 것입니다.

 

단점 2. ...

 

 이어서 단점을 써보려고 했는데 상대적으로 맛이 없다는 단점 이외에는 떠오르는 단점이 없습니다. 오트밀이 가진 특유의 슴슴한 맛에만 적응하신다면 간편한 직장인 아침 대용으로 오트밀 만한 제품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실제 제가 오트밀 죽을 만들어 먹는 방법입니다. 아마 더 맛있게 만들어 즐기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저는 요 정도로도 충분히 한끼를 즐기고 있으니 참고 정도로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4) 오트밀 먹는 방법 

① 그릇에 오트밀 6 스푼 (성인 수저 기준) 담는다 (저는 시간 단축을 위해 전날 미리 담아둡니다.)

② 다음날 아침 그릇에 오트밀이 잠기도록 물 or 우유를 부어준다.

③ 전자레인지 1분 30초 가량 돌려준다.

④ 푹 익은 오트밀 죽에 과일쨈 1스푼 + 베리 or 견과류를 취향것 토핑하여 먹어준다.

     (저는 주로 복음자리 딸기잼을 주로 넣어서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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